‘유니콘 선수’ 의 기원은 ?

유니콘이란 뿔이 달린 말처럼 생긴 전설상의 동물을 말한다.

이 말을 본떠 기업가치가 10달러 (1조 3,000억원)가 넘는 비상장 스타트업 기업을 유니콘 기업이라고 부른다.  조그마한 스타트업 기업으로 시작해서 1조원이 넘는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은 감시 상상하기도 어려울 만큼 드문 이이기 때문일 것이다.

미국의 공유 자동차 업체인 우버,  에어엔비,  중국의 드론 비행기 제작 업체인 DJI, 샤오미, 그리고 한국의 대형 유통업체인 쿠팡, 게임 개발사인 크래프튼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그렇다면 여러분은 ‘NBA 유니콘’ 이란 말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  스포츠 산업에서  ‘유니콘’ 이란 말을 처음 사용한 사람은 바로 오클라호마 썬더스의 간판스타인 케빈 듀란트 였다

2016년 케빈 듀란트가 당시 뉴욕 닉스에서 뛰던 라트비아 출신의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의 플레이를 칭찬하며 ‘유니콘’ 이라고 발언한 것이 최초였다.

신장이 221센티미터였던 포르징기그스는  파워 포워드와 센터 포지션을 맡았음에도 뛰어난 운동신경, 드리블 능력과 정확한 슛(3점슛 포함)능력을 모두 갖추어 그 누구도 쉽게 막을 수 없을 정도로 최고의 기량을 가졌는데  이런 그를 두고 케빈 듀란트가 한 단어로 표현한 것이다.

그 이후로 NBA 해설가들은 물론 ESPN 의 스포츠 방송 관계자들도 월등한 신장을 가진 데다 다양한 포지션을 동시에 소화하는  ‘슈퍼스타’를  ‘NBA 유니콘’이라고 부르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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