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과 유럽리그의 변화

팀 가이스트 (Team geist)

축구 전술과 경기운영의 유형은 축구공의 성능과도 깊은 연관성이 있다.

2006 독일 월드컵 공식 공인구인 ‘팀 가이스트’ 역시 수준높은 경기력을 이끌어내기 위해 매우 과학적인 방법으로 만들어졌다.

우선 32개의 패널을 활용한 기존의 축구공과는 달리 팀 가이스트는 14개의 패널만을 활용했다.  패널과 패널이 만나는 지점의 연결 횟수가 주러듦으로써 축구공은 더욱 완벽한 구형을 이루었는데 이로 인해 불규칙성이  줄어들어 선수들은 보다 정학하고 완벽한 플레이를 펼칠 수 있게 되었다.

내부 구성은 트리콜로나 피버노바와 비슷한 용도로 만들어 졌다.  완벽한 구형에 반발력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린 팀 가이스트는 2006 독일 월드컵을 더욱 수준 높은 대회로 만들었다.

2006 독일 월드컵을 앞두고 개정된 룰

2006년 3월 공격적인 축구를 유도하기 위한 룰이 개정 되었다.

그 첫번째는 오프사이드 트랩의 완화다.  이제부터는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는 공격수가 공격에 관여하더라도 볼르 건드리지 않을 경우에는 오프사이드 반칙이 적용되지 않는다

이로 인해 최종 수비라인 뒷 공간도 플레이 공간으로 활용가치가 높아지게 되었고.  더욱 다양한 공격 전략이 개발 되고 있다.

또한 팔꿈치를 사용하거나 고의적인 거친 태클은 가차없이 ‘레드카드’가 주어지고 상대방의 유님폼을 잡아당기거나 시간을 지연시키는 행위도 주의 없이 곧바로 경고가 주어진다

공격수에게는 더욱 유리하게 수비수들에게는 더욱 불리하게 룰이 개정되고 있다.

변화하는 유럽리그 특성

유럽의 프로리그는 축구계의 거대 시장이다. 천문학적인 몸값을 지닌 선수들이 화려한 플레이를 펼친다. 스포츠 세계의 정글과도 같다.

과거나 지금이나 세계 축구계의 중심은 유럽이고, 유럽프로축구는 전 세계 축구계를 실질적으로 이끌어간다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절대적인 힘을 지니고 있다.

이중에서도 잉글랜드의 프리미어리그,  이탈리아의 세리아 A,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독일의 분데스리가는 세계 축구계를 대표하는 4대 리그로 손꼽힌다.

그리고 각 리그는 제각기 다른 스타일로도 주목 받았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는 탁월한 신체적 능력과 강한 체력을 앞세워 긴 패스를 주된 경기운영 형태로 삼는 스타일을 추구했고,

이탈리아의 세리아 A 는이탈리아 전통의 카데나치오의 영향을 받아 대체적으로 수비지향적인 경기를 펼치는 것으로 유명하다. 또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는 유럽의 브라질 이라 불리는 자국 축구 스타일 대로 뛰어난 기술을 바탕으로 한 공격축구를 선호한다.

독일 분데스리가 역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못지 않게 힘과 체력을 앞세워 승부에 대한  강한 근성을 드러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러나 남미 축구 리그의 붕괴로 인해 90년대 들어 남미 선수들의 유럽 진출이 가속화됨에 따라 그 스타일도 조금씩 바뀌었다.

최근에는 긴 패스가 성행했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도 남미 축구 못지않은 뛰어난 기술을 바탕으로 아기자기한 멋진 패스워크를 선보이고 있는 팀들이 많아졌다.

2005 – 2006시즌의 아스날과 첼시가 대표적인 팀이며 그 외의 많은 팀들도  과거 스타일에 의존한 축구를 펼치지는 않는다.

이탈리아 세리아 A 역시 수비지향적인 축구만을 선호하지 않고 화끈하 공격축구를  구사하는  팀들이 많아졌다.

팬들은 어쩌면 승부 보다는 재미를 원할지도 모른다. 누가 이기고 지근 그것 보다는 보는 내내 재미 있기를 원할 수도 있다는 얘기다

공격 축구는 팬들을 위한 어찌보면 당연한 방향 이었다. 축구중계

댓글 달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