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엉킨 실타래를 풀어라.
골프는 마치 미로 게임과 같다. 출구를 향해 이길 저길 찾아보지만 왔던 길을 돌아가야 할 때도 있고, 같은 길을 뱅뱅 돌기도 한다.
어쩌다 길을 찾은것 같다가도 또다시 길을 잃고 불안감에 휩싸이곤 한다.
출구를 찾기 위한 노력은 절박하게 계속되지만, 여전히 보이지 않는 출구에 마음만 조급해지고 두려움이 커진다.
골프 한번 잘 쳐보겠다고 이런 방법, 저런 방법 다 써보고, 온갖 인터넷 정보를 뒤지면서 마침내 방법을 찾은것 같다가도 머지않아 또다시 같은 문제로 고민한다.
특히 선수들은 인생을 걸고 하는 골프이기 때문에 한층 더 심각하게 진행된다.
이쯤 되면 골프를 잘하기 위한 노력은 마치 자신을 점점 옥죄는 올가미와 같아진다.
벗어나려고 몸부림칠수록 고통과 상처는 더 커져만 간다. 더 움직이다간 옴짝달싹 못하고 숨도 못 쉬는 지경에 이를 것이다.
정신없이 헤매는 자신의 마음을 붙잡아보자. 라이즈중계보기 손오공티비
조급한 마음으로 오늘 당장 답을 찾기 위해 덤벼들다간 정작 중요한 부분을 놓치게 된다.
잠시 골프를 잊고 자기 내면과 마주해보자.
골프를 처음 시작했을 때 골프에 대한 감정은 어떠했나? 골프를 하면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은 언제였나 ? 나는 무엇 때문에 골프를 치는가 ? 나는 골프를 통해 무엇을 얻고 싶은가?
의문을 던지고 뒤엉킨 실타래를 하나씩 풀어보자. 스포츠비즈니스
멘탈도 완벽할 수 없다.
이 세상의 모든 일에는 완벽함이란 없다.
‘많다’ 가 있으면 ‘적다’ 가 있고, ‘짧다’ 가 있으면 ‘길다’ 가 있다. 어느 잣대를 갖다 대느냐에 따라 다름이 있을 뿐이다.
이런 관점에서 완벽한 스윙이란 말은 공허하기 짝이 없다. 스윙은 완벽하게 좋은데 좋은 점수를 기록하지 못한다면 그 스윙이 완변하다고 말할 수 있는가?
골프멘탈도 마찬가지이다.
골프에 대한 자신감이 한번 생겼다 하더라도 꾸준히 유지되기란 쉽지 않다는 이야기이다. epl중계
왜냐하면 골퍼들은 반드시 미스 샷을 칠 것이고, 타인으로부터 문제점을 지적받을 것이며 수많은 스윙정보에 노출될 것이다.
사람의 마음은 시시때때로 바뀐다. 아름답고 멋진 이성 앞에서 자신도 모르게 눈이 돌아가듯, 좋은 물건과 재물 앞에서 욕심이 생기듯, 그토록 욕심을 버리자라고 다짐했어도 언제 어디서 무너질지 모른다.
골퍼에게 버디, 성적, 완벽한 스윙 등은 그와 같은 탐욕의 대상이다.
설령 욕심을 냈다 해서 자신을 비난하거나 자책할 필요는 없다. 사람으로서 골퍼로서 당연한 현상이다.
하지만 지나치면 화를 자초하게 되므로 늘 이성적인 사고로써 자신을 통제하려고 애써야 한다.
골퍼들이 알아야 할 것은 자신의 실력이 온전히 발휘되려면 좋은 멘탈이 있어야 한다는 점과 완벽한 멘탈은 불가능한 일이지만 좋은 멘탈을 갖기 위해 늘 노력해야 한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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